애플워치, 아이폰, 에어팟, 아이패드까지 사용중이어서 자기 전 책상은 이 아이들의 충전 집합소로 붐볐죠. 여기 저기 얽혀 있는 선들을 보기만 해도 정신이 사나웠던 찰나, 우연히 지인 블로그 리뷰에서 본 에어팟 케이스가 귀여워서 홈페이지에 들어왔다가 요 물건을 발견했네요. 마침 친구 생일이라 친구 생일 선물로 딱이겠다 싶어 두 개를 주문했어요. 정리하니 세상 깔끔하네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사진으로는 베이지가 회색빛 베이지여서 예쁘길래 둘 다 베이지 색으로 주문했는데 좀 누런, 베지밀색 베이지에요. 색상이 좀 아쉽네요.ㅎ 한 개는 회색으로 할 걸 그랬어요. 그리고 많은 후기들+상세설명과 같이 선 넣을 때 굉장히 힘듭니다..ㅠㅠ손톱 나가는 줄 알았어요. 설명에서처럼 손으로 밀어도 잘 안 들어가거든요. 손가락 힘이 부족한 건지ㅜ 고정을 위해서 구멍이 촘촘해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겠죠. 핀셋같은 도구로 홀을 벌려 주면서 넣으면 어찌저찌 들어가네요. 손톱 기신 분들 절대 손톱 힘으로 하지 마시길요. 밖에 선 갖고 나가야 할 때 걱정되네요.. 다시 낄 생각하면..ㅋㅋㅋㅋ쿠ㅜㅜ 어쨌든 기능적인 면에서는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