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1세대, 2세대, 프로 모두 이어팁스키니를 구매하여 사용하였었습니다. 1세대와 2세대 보다 프로의 이어팁이 훨씬 좋았습니다.
1세대와 2세대의 경우 이어폰 유닛의 형태로 인한것이지만 유닛을 많이 감싸주지 못해 몇일 사용을 하면 유분이 센서부분 구멍쪽으로 조금씩 들어가 귀에 착용을 할 때 미끌거려 헛돌아 이어팁을 빼고 유닛과 이어팁을 세척 후 다시 끼우기를 여러번 하였습니다. 번거롭기도 하지만 여러번 뺐다 꼈다 하니 조금씩 늘어나더군요. 유분이 없는 분들은 괜찮겠지만 저로써는 많이 번거로웠습니다. 그런데 에어팟 프로의 이어팁은 유닛형태때문에 많이 감싸는 형태로 되어있어 이어팁을 끼우는게 조금 어렵지만 끼우고나니 만족감이 1세대와 2세대보다 컸습니다. 몇일 사용을 하고 있는데 밀리는것이 없었습니다. 좀 더 사용을 하면 1세대와 2세대처럼 세척 후 다시 끼워야하겠지만 텀은 길것 같아 그정도는 감수하고 사용할만 합니다. 정리하자면

장점
*유닛 헤드의 많은 부분을 감싸줘서 헤드부분 보호가 좋다.
*착용 시 밀리는것이 없어 귀에서 빠지지 않는다.
*철가루 방지 스티커를 붙인 경우라면, 자세히 보면 센서부분이 약간 두껍게 사출되어 이어팁이 찢어지거나 손상되는것을 방지해준다.
*단색으로 끼워도 되고, 조합으로 끼워도 되서 원하는 스타일로 사용이 가능하다.

단점
*처음 끼워보는 것이라면 조금 어려울 수 있다. 1세대 2세대와는 달리 뒤집어 끼워도 살짝 당겨줘야하는데 찢어질 염려가 있다. 손톱을 미리 정리하고 끼우는것을 추천한다.
*이어팁을 끼운 후 유닛을 본체에 넣고 닫을 경우 살짝 간섭이 있어 이어팁을 끼우지 않고 사용할때처럼 닫으면 한번에 닫히지 않는다. 힘을 좀 주면서 닫아주거나 뚜껑을 닫고 한번 눌러줘야 한다.